진해 맛집 - 송학커피

진해에 새로운 커피숍 발견! 여기에 원래 다른 가게가 있었던것 같은데, 시간이 잘도 흐르는 구나. ㅜㅜ

 

인테리어가 나름 있어보임. 

 

이시국이긴 하지만, 일본식 느낌. 진해가 원래 적산가옥이 많은 동네다 보니, 이런느낌 나올 수 밖에 없다. 

적산가옥에 딱히 적대감을 가질 필요는 없을 듯. 

 

적산은 적의 재산이라는 의미보다는 수탈당한 재산을 되찾았다는 의미로 재해석되는 것이 바람직하며, 일인으로부터 되찾은 적산 중 일인이 거주했던 주택인 적산가옥은 우리 주거문화와의 차이로 인해 점차 소멸되어, 현재는 일제 강점을 입증하는 네거티브헤리티지(Negative Heritage)로 일부 남아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적산가옥(敵産家屋))]

 

요즘 트렌드인가, 한듯 만듯한 인테리어 혹은 하다만듯한 인테리어. 하지만 이렇게 하는게 더 비싸게 든다는?!

 

아무래도 여자들 사진찍기 좋아할 것 같은 느낌?!

이 가게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포인트는, 바로 야외! 겨울, 여름만 아니면 날씨 적당할때는 야외가 최고시다. 

 

 

도심 한복판이라 벌레가 꼬일일도 없으니, 선선한 바람맞으면서 차 한잔~! 하다만듯한 이 느낌 크...

 

 

하다 만듯하지만, 한것처럼 보여야만 한다!

 

진심 인테리어 하는 분들 대단....

 

커피맛은 좀 업글해주셨으면, 하지만 암튼 분위기 굿!

주차는 주변 도로에 적당히, 또는 복개천 주변에 주차하고 걸어와도 무방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