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2호선 쉬쉬~ / 광주에 더현대?!

얼마전에, 광주도시철도 2호선 포스팅을 하면서 

감히 마곡나루역과, 유덕동을 비교했는데 나의 어마어마한 착각이었;;;

 

이 자리에서 인수위원회는 당초 2023년 개통 예정이던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사업(광주시청∼광주역, 17㎞)은 "공기내 완공이 불가능하다"면서 "빠르면 2026년에야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결론내렸다. 광주역∼첨단∼시청에 이르는
2단계 20㎞ 구간도 당초 2026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5년 정도 지체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2029년에나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인수위는 관측했다. 나머지
3단계(백운광장∼진월∼효천역, 4.8km)는 예상 공사비가 2200억원에 이르지만 5억원만 남아 있어 "사실상 공사 추진 자체가 불투명하다"고 전망했다.

 

https://news.sarangbang.com/detail/article/3665061

광주도시철도 2호선 3∼5년 지연···광주시 ´쉬쉬´(종합)

 

결론적으로 2호선 가운데서, 1단계는 늦게라도 가능하지만 나머지는 실질적으로 안된다고 봐야함. 

파란색으로 표기된 부분은 이제 포기해야한다. 

대표적으로 많은 기대감을 가졌던 곳이 첨단, 수완지구, 일곡지구였는데... 이렇게 꿈이 사라져가나요?

 

이쯤되면, 광주라는 도시특성상 역시 자동차면 충분하다(?)는 의견이 대세가 될 듯. 

역으로 2호선의 1단계는 그 기대감이 더더욱 커질것. 그리고, 2호선 2단계 주변으로 지하철도 안들어오는데 대단지가 무슨소용인가요?하면서 놀림받던 지역들이 대대적으로 부각될 것. 대충 이정도 예상. 

 

전통의 강호 백운광장역은 더블역세권은 아니지만, 교통편의성 + 주거편의성 + 지하철 잇점 때문에 장기적으로 수혜를 볼 것이고, 내가 가장좋아하는 남광주역은 확실한 더블역세권 + 부촌 + 대학병원의 콤비로 아마 대장동네가 되지 않을까 싶다. 상무역도 더블역세권이긴 하지만, 오래된 고층 아파트로 재건축은 아마도 어렵지 않나싶고, 대형평수도 없으니 대장이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그렇다고 리모델링이 가능할지도 의문이긴 하다. 

 

 

한편으로는 더현대 이슈가 부각되다니,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본격 소비거점의 역할을 해낸다면, 딱히 지하철없어도 잘 해낼 수 있을거라고 본다. 

물론 생기긴 해야 생기는건데, 스타필드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하는건지, 복합 쇼핑몰이 점점 대세가 되어가는건가?

https://www.yna.co.kr/view/AKR20220706025651003?input=1179m 

광주에 첫 복합쇼핑몰 생긴다…현대百그룹 '더현대 광주' 추진(종합) | 연합뉴스

오프라인 매장들은 점점 줄어드는 추세인데, 과연 숨은 의도는 무엇일지 궁금하다. 과연 대선공약때문이라는 이유만으로 추진하지는 않겠지?

 

암튼 더 현대때문에 지하철과 상관없이 북구 인근 부동산들은 다시 핫해질 예정!

 

 

내 관전포인트는, 

1. 지하철 2호선 1단계 주변 공시1억이하 아파트.

2. 북구의 오래된, 재건축 가능한 주택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