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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나만의 생각88

청약만점은 40점임. 나중에 청약 만점은 40점으로 바뀔까? 부동산까페에서는 역시나 의견이 갈린다. 84점 vs 40점으로 좀 갈리는데, 진지한 토론이 이뤄지는 중이다. 부동산 단톡방에서도 의견이 갈린다. 저 단톡방이 부동산 단톡방인데, 청약만점 모르는건 너무 지엽적임에도 불구하고 근데 외교, 안보 만족스러워뜸!!! 부동산 정보공유를 하기위해서 채팅하는게 아니라, 그냥 심심해서 하루종일 스트레스 풀려고 채팅함. 정치는 좋은 가십거리지. 조만간 청약만점은 40점으로 바뀌고, 외교/안보 만족스러워 질뜻! 2022. 2. 4.
해운대구는 미래의 강남구?! 내가 부린이시절, 강남구의 마지막 평당 2천만원원 5억원대 아파트를 직접 가서 보고 살까말까 고민했던적이 있다. 말만하면 계좌나오고 가계약금만 쏘면되던 시절이었는데, 고민하다가 결국 놓쳤던 것이 이제는 20억대... 부산에서 해운대구가 마지막으로 그럴 곳이 아닐까 싶다. 강남불패처럼 절대로 부산에서 꺼지지않는 불꽃. 근데 해운대구에는 아직도 공시지가 1억이하 아파트가 있긴 있다. 뭐 당연히 빠지는 위치에 작은 평수, 나쁜 위치, 나쁜 주차공간, 적은 세대수... 향도 별로고 초등학교도 없고, 지하철도 없다. 그럼 그런곳은 사? 말아? 절대로 오르지 않을것만 같다. 저게 왜 오르지??? 이상한데? 에이 설마~ 하고나면 5천 오르고, 에이 설마~ 호구 잡혔겠지~ 하고 나면 5천이 올라있는 그런 떡상 현상이 .. 2021. 12. 21.
생숙(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허와 실 종부세가 나오고, 주택수가 가득차서 추가로 12.4%의 취득세를 내가면서 매수가 힘들 때 끌리는 상품인 오피스텔 혹은 생숙(생활숙박시설)이 있다. 오피스텔은 나도 여전히 끌리고 있는 상품이지만 생숙은 워낙 생소해서 그리고 요즘 워낙 핫하다고 하길래 한참 또 검색을 해봤더랬다. 광고천국인 네이버에는 온통 생숙이 좋다는 도배 및 광고글만 가득한데, 그 와중에 진주같은 글이 있어서 퍼온다. https://blog.naver.com/meaning87/222556812627 생활숙박시설 분양의 허와 실(생숙 주택수 산입, 전입신고, 세금) 현행 부동산 규제를 피해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생활숙박시설 분양"! 허와 실에 대해 알려드립... blog.naver.com 위 블로그를 읽고 짧게 요약하면, 1. 주택처럼 .. 2021. 12. 8.
일상에 매몰되면 안된다 일상에 매몰될 뻔한적이 있었다. 내가 원하지 않는 무언가를 자꾸 선택하게되고, 참는것이 일상이되어가고 있었다. 지금까지도 그 흔적들이 여기저기 남아있는 걸 보면 어지간히 깊숙히도 나의 일상에 침투한 친구였나보다. 원래 단순, 명료가 모토라서 정말 필요한게 아니면 웬만해서는 사지 않는데 그 친구와의 일상에 매몰되다보니 점점 살림살이가 많아졌고 내 일상은 번잡스럽고 평화롭지 못했다. 지금에와서 탓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결혼이라는 명분하에 너무 나를 매몰시켰던건 아닌가 돌이켜본다. 누군가에게 종속되는 느낌의 우리나라 결혼시장. 내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는, 가치관이 통하는, 주제를 가지고 심도있는 대화를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야 행복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어서 끄적여본다. 과연 지금도 아.. 2021. 12. 5.
살(Buy)만한 집이 없다. 실거주 개선을 위해서 공시지가 1억의 20평대 지하철역세권 아파트가 있는지 보는데 지방 촌이라고 무시했다가 큰 코 다쳤다. 눈씻고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는 적당한(?) 매물이 없다. 예전에는 에이 그래도 저런데는 좀... 했던 곳도 뒤져보는데 거기마저도 몇 천만원 정도는 상승한 상태다. 딱히 옮기지 않고 여기서 그냥 살아도 큰 문제는 없지만 좀 분위기를 바꾸고 싶어서 고민하는 중인데, 이거 뭐 어려운 시기다. 실제로 필요로 하지 않는 나조차도 이정도 고민이되는데 실거주를 위해서 절실하게 필요한 사람들은 얼마나 밖으로 밀려나야 하는지 참... 내 앞가림이나 걱정해야 할 때이긴 하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녹록치 않은 세상이 될런지 모르겠다. 머리가 복잡할 땐 그저 산책이나...딱히 도움이 되진 않지만 기분전환.. 2021. 11. 21.
신문을 항상 읽어야 하는 이유 요즘 단톡방에서 매일 아침이면 고마운 분들이 신문기사를 스크랩해서 올려주신다. 부동산 기사가 대부분이지만 다른 경제분야 기사가 포함되어있어 매우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다. 뭐 그렇다고 공을 들여서 한 줄 한 줄 읽거나 하진 않는다. 그렇게 읽을 시간도 없을뿐더러 너무 많은 기사가 쏟아지기에 제목-도식-숫자-사진 정도만 보게되는것 같다. 이렇게 꾸준히 읽다보면 눈에 보이는 것이 중복되는 타이틀들 그리고 어떤때는 한 분야의 기사가 막 쏟아지길래 유심히 읽었더니 그럴싸하더라, 그래서 아~ 이게 진짜 대세가되고 관련 주식이 엄청나게 오르겠구나!했는데 빤짝~ 하더니 주식도 잠잠해진다. 그리고 며칠뒤에는 그 기사가 싹~사라지고 다른내용들로 도배된다. 이게 한 두번이 아니라 계속 그런식이다. 누가 큰 판을 짜놓고 .. 2021. 11. 18.
역시 역세권에 집을 사야한다 역세권 위주로만 부동산을 매수하고 있는데 가끔 시간날때 지나가는 경우 한 번씩 리마인드를 해보는데 이번에는 어쩌다가 그 지하철역을 내가 직접 사용해볼 기화가 생겼다. 계단을 오르는 건 힘든데, 계단만 오르면 바로 앞이 내 집이라는 것이 주는 안도감? 뭐 이런게 살짝스쳐 지나가서 주절주절 써본다. 거기에 더불어서 역근처에는 항상 맛있는 커피숍들이 많다. 요즘엔 경쟁이 워낙심해서 아주 다양한 브랜드를 씹고 뜯고 즐겨볼 수도 있음. 지친 몸을 이끌고 지하철 계단을 한 참 올라와서 다시 마을버스를 기다려야하는 직장인은 그저 서글플 수 밖에 없다. 집은 지하철로 한방에 가는 맛이 있어야 행복한 집이 되는거지. 지방은 자차 출근이 워낙 많아서 딱히 신경안쓸 수도 있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왜 자꾸 지하철은 늘어나고.. 2021. 11. 14.
조금만 더 부지런히! 아침 7시쯤에 방에 널부러진 재활용 쓰레기에 음식물쓰레기까지 치우러 가면서 들었던 생각. 예전에 보통 8시 출근이었던 시절을 기준으로 7시쯤되면 엘리베이터를 포함한 통로에 사람들이 부지런히 움직였던 것 같은데 요즘은 1시간 늦춰진 만큼 엘리베이터가 고요하다. 같은 통로에서 나와 다른 사람이 나왔는데 목적 층 수가 다르기에 각각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동시에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고 동시에 문이 닫힌다. 주말도 아니고 평일에 이렇게 한가할 수가?! 물론 퇴근시간 이후는 오히려 더 붐빈다, 밤시간을 포함해서. 30분만 부지런하면 최소한 실패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 1시간 부지런하면 더 가까워지겠지. 시간을 잘 쓰기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그 남는 시간을 얼마나 알뜰하게 잘 쓸 것인지에 대한 생각이 필요.. 2021. 11. 9.
리스크를 끌어안고 사는 사람 주로 40대 후반에서부터 나타나는데 간혹 자칭 보수적인 어린세대에서도 자주 보인다. 본인은 논리적이라고 매우 확고하게 생각하지만 정작 필요할 때는 또 감정적으로 변하는 사람 유형에서 내가 자주 봤던 Risk Taking을 어떻게 하는지 적어 봄. 1. 모든 수수료는 낭비라고 생각함. 부동산 중개 수수료를 포함한 수수료는 엄청 아까워하고 리스크가 생겼을 때 발생하는 시간에 대한 비용, 스트레스 비용(일명 시발비용), 경제적 손실에 대한 대비가 없다. 그저 지금의 수수료 몇 푼을 아끼는데 온 신경을 집중하느라 정작 큰 그림를 절대 보지 못함. 그리고 수수료를 아끼는 Task 수준의 목표를 달성하면 그야말로 거대한 인생의 목표 준 하나를 달성한 쾌거를 이룬마냥 기뻐한다. 부동산 셀프등기를 어디서 봐서 자꾸 본.. 2021.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