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추진

철도가 답이다!

좁아터진 내륙에서 물동량을 함께 처리할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인 철도가 대구산업선과 연계하여 좋은 소식이 좀 있으려나 모르겠다. 올해 8월에 나온 기사인데 지금쯤 어디까지 가 있으려나?

 

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327321

창원산업선, 진해신항선… 4개 철도망 추진

 

실은 이게 탄력을 받으려면 가덕도 신공항이 필수였는데... 

이게 마침, 가덕도 신공항 이슈하고 겹쳐버렸다! 부산-마산 복선전철 그리고 대구산업선과 연계한 창원산업선의 연계를 위한 매우 적절한 핑계가 생겨버린 것. 인천공항에 최적으로 접근하기 위한 방법은 공항리무신도 아니고, 자가용도 아니고 당연하게도 지하철(혹은 기차)다. 

 

news.mt.co.kr/mtview.php?no=2020112617177682415&outlink=1&ref=https%3A%2F%2Fsearch.daum.net

'예타면제·재정지원'…與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발의 - 머니투데이

부산 신항인근에 물동량을 위한 철도사업의 필요성에 더해서 신공항 접근성을 향상이라는 필요성이 가미된다면?! 요즘 이런거 때문에 진해 용원쪽이 시끄러운 것 같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혜택을 보는 곳은 용원이 아니라 명지일텐데 ㅎㅎ

 

이미 올랐다고 판단하고 더 오르지 않을거라 생각해서 다들 꺼리는건지 모르겠지만, 대마불사는 어디에나 통용되는 최고의 법칙이다. 살려면 좋은걸 사서 오래들고 가야하는 법. 진해 경화주공 아파트 싸다고 막 사놓으면 그저 오를거라고 볼 수도 있고 실제로 오를수도 있지만, 그거 2-3채 할 가격으로 명지에 신축아파트 갭투자를 빚내서 하는게 훨씬 효율적이라는 생각이다. 차라리 남문 혹은 용원인근 저렴한 아파트 매수해 두는게 훨씬 더 나을 것.

 

공항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가덕도 초입의 상권이 점점 확대되어 그 주변으로 퍼질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호텔이 생기고 음식점들이 생겨나고, 손님을 태우려는 택시기사 아저씨들이 덩달아서 주변 식당을 찾아 다니겠지. 물론 코로나때문에 경제가 많이 침체된 상태의 상상도(?)가 아니라 일반적인 상황에서의 가정이지만 말이다. 

 

그렇다면 과연 아파트를 사야지만 수익을 낼 수있는게 맞는가? 생각하지말고 역으로 주변 상가 투자도 고민해볼만 한것 아닐까? 코로나 때문에 지금의 상가 임대인들은 죽을맛일 테니까. 음식점을 포함한 대부분의 상가가 장사도 안되고 하니 다들 권리금 포기하고 떠나가고 있는 실정이라고하니,,, 더군다나 신축 상가들의 경우 임차인을 구하는게 너무너무 힘든 상태인게 사실이다. 

 

daily.hankooki.com/lpage/economy/202011/dh20201110171923138120.htm?s_ref=dm

“코로나19 여파…상가 임대인·임차인 모두 어려워”

뉴노멀로 인해, 상가 자체의 수익률이 낮아질거라는 예상도 있지만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은 당연하게도 오피스가 없이는 시작이 힘들기 때문에 수요가 아예 없을수는 없다. 내가 예상하는 상가 수익률 저하는, 커피숍 및 화장품 등 1층 코너에 있어야만 하는 평당가격도 비싸고, 임대료도 비싸고, 관리비도 비싸고, 권리금도 비싼 그런 상가들이 수익률 저하를 주도할 것이다. 그 말인즉슨 좋은 위치의 2층에 향이 좋은 위치의 상가의 수익률은 변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 그런의미에서 좋은 상가를 노려보는 호기회가 될 수도 있겠다. 

 

철도이야기하다가 뜬금없이 상가투자까지 ㅋㅋㅋ 의식의 흐름대로. 

다음에는 상가 임장을 다녀본 이후 생각을 좀 정리해서 올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