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함께사는 시대. 뉴노멀 시대를 조기에 가져오게 될 것인데 이제는 어떻게 적응해야 할 지 미리 준비해야겠다는 생각 뿐. 2010년에 얼핏 들었던 비트코인도 그저 대충 흘려들었었지 아마도... 아련하다.

앞으로의 10년은 어떻게?
내가 좋아하는 SF영화 써로게이트가 떠오른다. 몸은 집콕한채로 원격조종되는 로봇으로 외부생활. 이렇게 되면 바이러스로부터도 안전하니 일석이조?! 집구석에는 써로게이트 연결 디바이스만 있으면되니까 굳이 집에 돈쓸이유가 없을라나?

대충 부동산 측면에서는 이미 대두되고있지만 대충 내맘대로 상상해봄.
1. 대형평수 선호 현상
집구석에 머물러야하는 시간이 점점 길어짐. 고로 외부에서 하던 어지간한 활동은 전부 다 집에서 할 수 있는 형태로 바껴가고 있음. 홈트가 일반화되고, 티비사이즈는 점점더 커지고, 냉장고는 양문형 냉장고 2대정도는 필수템. 베란다에서는 홈캠핑도 가능하고 고기도 궈먹기 쉽다. 여름엔 소형 물놀이장으로 변신! 요즘 30평형대도 자녀 둘 있는 경우 매우 비좁다. 겪어보면 알 수 있음. 거기에 재택근무가 그다지 어색하지 않고 홈 스쿨링도 벌써 많이 겪고있다.
2. 반려동물을 위한 구조적인 변화
와 진짜 동물에 그렇게 돈을 많이 쓸줄은 몰랐다. 수의사가 요즘 그렇게 돈을 잘 번다드라. 이럴줄은 정말 몰랐다. 수의사라도 될걸 그랬어 또르르... 반려동물을 위한 공간들이 장기적으로 아파트 또는 오피스텔에 반영될 것.
3. 입지좋은 구축은 가격 유지 또는 지속상승
일전에는 입지가 좋더라도 주변에 신축아파트가 들어오면 수요가 몰려 구축아파트는 가격이 하락하기 마련이었는데 이제 좋은 입지는 절대불패다. 인구는 점점 줄고 1급지가 아닌곳의 수요는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 노령인구가 많아지면 할매 할배들 거동도 불편한데 교통좋고 병원 가까운 곳이 최고시다. 우리나라처럼 건강보험 잘되어있는 나라가 어딨겠어? 병원을 제집처럼 드나들려면 병세권이 최고다. 구축? 그건 올드한 취향에 맞는다면서 대충 맞춰서 살면 됨.
4. 초품아는 옛말
입지좋은 초품아는 다르겠지만, 입지가 빠지지만 초품아라는 이유로 떡상한 아파트들은 분명 하락. 초등학교하고 멀더라도 비싼 주복이 여전히 비싼 것은 그 사람들은 애들 학교를 기사가 차로 태워다주거든? 10분정도 거리면 되는거지 굳이 초등학교 바로앞에 집이 있어야하는 것은 촌스러운 발상.
5. 전세멸종
유일하게 한국에만 존재하는 전세는 곧 멸종될 것. 이제 전부 월세로 전환될 것인데 월세로 전환 완료된 후 1급지의 아파트 가격은 상상초월.
6. 뷰 좋은 곳이 장땡
옛날에나 하는 말로 바다옆에 있으면 소금기 때문에 집이 빨리 썪는다? 거의 선풍기 틀고자면 죽는다 급 전설임. 이건 이미 현실화 되고 있는게 바다뷰 강뷰 호수뷰 공원뷰 등등이 이미 떡상중이다. 이건 더더욱 가치가 떡상할 것.
종합해보면
뷰 좋고 입지좋은 대형평수에 대형병원있는 곳이 짱임.
예를들어 수서에는 삼성의료원이 있다.
건희형님이 괜히 거길 갔을까? 물론 굳이 병원 옆에 살 필요가 없으신 분이었기에...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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