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가장 피해야할 사람 유형중 하나. "미안해요"가 입에 붙은 사람.
2. 정말 과하다 싶을정도로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하는데 그만큼 많이 흘리고 실수를 자주하는 유형이 특히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 달고 산다
3. 보다보면 영원히 주기적으로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지겹지도 않은지 "미안해요~" 한다. 그 정도의 횟수를 반복했으면 이제 대가리에 그렇게 안해야지 하고 좀 새겨둘법도 한데, 멍청한건지 기억력이 안좋은건지 당췌 고치질 않는다. 근데 상황이 나쁘지 않으면 그 이후에 당한사람은 기분나빠 죽겠는데 뭐가 좋은지 ㅎㅎ 하면서 쳐 웃음.
4. 그러다 지도 좀 미안하다 싶은 눈치는 있는지, 자기 자신을 책망함. "아.. 정말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너무 자주 이러죠?" 이러면서 상대방을 미안하게 느끼게 만드는 재주도 있음. 이거 왜이렇게 예민해? 할 수도 있지만 같이 일하면서 계속해서 당하면 진짜 킹받는 상황이 많이 생김.
5. 근데 또 반복함. 이건 정말 그냥 경계가 없고 조심성이 없는거임. 머리가 일반적인 뇌구조라고 보긴 힘듦. 사유리의 명언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그러나 너레게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면 그것은 실수의 의지가 있는것이다"

6. 내가 어지간한 대인배가 아니고서야 실수의 의지를 가진 사람을 옆에 두는 것은 정말 견디기 어렵다. 고로 나는 그런 사람을 가능한한 가까이 두지 않는다. 반복되는 실수는 고쳐지지 않는 나쁜 습관처럼 어지간한 노력일 기울이지 않고서야 고쳐지지 않는다. 옆에 있으면서 그걸 참아내고 있는 내 성격만 나빠질 뿐.
7. 왜 실수의 의지가 있는지 단정하느냐면, 그 사람이 운전하는 차를 타 보면 알 수 있음. 운전하다가 자기 혼자 다치거나 죽거나 하면 상관없는데, 책임지지 못할 내가 같이 타고 있는데도 참 운전을 뭐같이 해댄다. 그러다 사고가 나서 내가 병원에 입원해도 똑같이 말하겠지 "미안해요" 저게 내 마음에 과연 와닿을 수 있을까? 한 1억쯤 현금 주면 비올때마다 생길 요통을 좀 참아볼 수 있으려나? 그래도 여전히 그냥 안아픈게 좋을 것 같다.
8. 과연 본인이 운전하다 사고가 나면 그 사람은 나에게 어떤 보상을 해줄 수 있고 책임을 질 수 있을까? 간단하게 말하면 없다. 나를 평생 데리고 살면서 불편한점 다 해결해 줄게 아니라면, 책임질 수 없는 타인이 동행한다면 최대한 주의해야한다. 더군다나 치명율이 높은 운전에서라면 더더욱이!
9. 더군다나 상당히 말하기를 좋아해서 말을 옮기고 다니는 유형이기도 해서, 내가 볼 땐 배설욕구가 뇌를 지배해서 말을 내뱉지 않으면 안되는 불치병에 걸려있는게 아닌가 싶다. 그래서 미안하다는 말을 내뱉기 위해서 실수를 반복하는거라고 본다.
10. 그렇게 실수를 반복해서 경제적인 손실을 계속해서 본인이 감당함과 동시에 시간도 까먹고 있는데 그건 인지하고 있는건 분명히 아니겠지... 본인은 단순하게 살고 있어서 맘편하겠지만 옆에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그 피해가 만만치 않다.
11. 주변에 혹시 이런 유형의 사람이 있으면 우선 피하기를 권고한다. 본인이 경제적으로 너무 여유가 있어서 더불어서 심리적인 여유가 넘쳐나는 사람이라서 그 사람의 지속적이고 반복되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포용할 수 있는 넓은 아량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말이다.
12. 이 글을 보면서 "이 사람 너무 예민하네 ㅎㅎ"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본인이 그 주인공일 수 있으니 반성이라는 걸 해보기 바란다. 혹시 지속적으로 뭘 흘린다거나 떨어뜨린다거나 깨먹는다거나 어지럽힌다거나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미안하다"는 말을 최근에 몇 번이나 내뱉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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