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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나만의 생각

부동산 하락장에 아파트를 사야 하나 말아야하나?

by Vesselor 2022. 8. 7.

내가 관심 가지고 있는 실거주 개선을 위한 아파트를 보고 있는데, 

 

다주택자의 취득세 중과로 인하여, 추가 아파트 매수가 매우 어렵다. 

 

2020. 07. 11에 나온 취득세 중과. 

 

겨우 2년밖에 되지 않았는데 취득세 4프로가 선녀처럼 보인다. 

 

너무 쎄게때린거 아니오? 하는 생각도 들지만 어쨌든 하락기에 부동산 정책들이 조정이 될 것으로 보이긴하는데 양도세와 종부세 부분은 확실하게 조정되거나 정리될 것으로 보이지만, 취득세는 쉽게 건드릴 수가 없는 문제인가보다. 지금 당장 취득세를 원상복구시키면 당장 나라도 4%정도는 부담하고, 3억짜리 20평대 아파트로 이사가고 싶다. 지방이니까 가능한 이야기. 지금 분위기로는 4% 부담해서 투자용으로 매수하기는 좀 부담스럽고, 월세로 살고있는 실거주 개선을 위해서라도 좀 이사를 가고싶은게 사실이다. 

 

그런데 과연 취득세 중과가 풀릴것인가? 하는 측면은 고민을 잘 해봐야함. 

 

현재 대안적인 성격으로 주거를 오피스텔에서 대체하는 양상이 많아지고 있음. 

왜냐하면 오피스텔은 주거용이든 아니든 4.6%로 다주택 취득세 중과의 영향에서 떨어져있음. 

부동산 시장이 더 달아올랐다면, 주거용 오피스텔도 취득세 중과의 대상에 포함이되었을 테지만, 지금 시장이 한참 가라앉은 상태에서 굳이 취득세중과까지 고민할 대상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 

 

근데 취득세 중과가 풀린다는 가정하에, 지금 주거용으로 적합한 2-3개의 방을 가진 오피스텔은 가격이 하락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실거주니까 뭐 그냥 주구장창 살아버리지뭐~ 하는 간단한 생각이면 상관없지만 2-3개 방이 딸린 오피스텔의 취득세와, 취득세 중과가 풀린 아파트의 취득세가 4%라는 것은 상대적으로 전용율이 높은 아파트로 매수세가 몰릴수 밖에 없는 것이니까. 물론, 위치나 직주근접 등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통적으로(?) 오피스텔은 가격이 잘 오르지 않았던 상품이기에 매우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아도 요즘, 10년정도된 60평대 전용율 50%대 오피스텔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다주택자 입장에서는 대출도 나오고, 취득세 중과 대상도 아니다보니 나도 인제 좀 넓게 사람답게 살아보자! 하는 생각이 뿜뿜하고 있는게 사실. 여기서 다시한번 고민해보면, 시장이 정말 핵떡락하지 않는 한 다주택자 대출은 어차피 안풀릴거니까, 그냥 무시하고 대출받아서 오피스텔을 매수해서 실거주 만족도를 올리는 것도 나름 좋은 선택같다는 생각도 든다.

 

다주택자는 오피스텔! 선택 또는

취득세 중과 해제!!! 

그것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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