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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 나만의 생각

신문을 항상 읽어야 하는 이유

by Vesselor 2021. 11. 18.

요즘 단톡방에서 매일 아침이면 고마운 분들이 신문기사를 스크랩해서 올려주신다. 부동산 기사가 대부분이지만 다른 경제분야 기사가 포함되어있어 매우 감사한 마음으로 읽고 있다.

뭐 그렇다고 공을 들여서 한 줄 한 줄 읽거나 하진 않는다. 그렇게 읽을 시간도 없을뿐더러 너무 많은 기사가 쏟아지기에 제목-도식-숫자-사진 정도만 보게되는것 같다.

이렇게 꾸준히 읽다보면 눈에 보이는 것이 중복되는 타이틀들 그리고 어떤때는 한 분야의 기사가 막 쏟아지길래 유심히 읽었더니 그럴싸하더라, 그래서 아~ 이게 진짜 대세가되고 관련 주식이 엄청나게 오르겠구나!했는데 빤짝~ 하더니 주식도 잠잠해진다. 그리고 며칠뒤에는 그 기사가 싹~사라지고 다른내용들로 도배된다.


요 썰고 요 썰고

이게 한 두번이 아니라 계속 그런식이다. 누가 큰 판을 짜놓고 오늘은 이 주제, 내일은 이 주제를 내라 하고 신문들은 그저 앵무새처럼 기사를 쏟아내는 느낌적인 느낌.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그래서 더더욱 꾸준히 기사들을 읽어야겠다는 생각. 가끔 찾아보면 80년대 아카이브된 신문들에서도 현재 기사와 동일하거나 유사한 제목이 반복되는 걸 알 수 있기에, 시대를 읽고 흐름을 읽는 일종의 도구가 되겠거니 싶다. 과거의 흐름을 통해 현재를  읽는 가장 저렴하고 쉬운 방법 신문 그리고 책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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