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잊고 있다가, 하도 소식이 없어서 그저 내버려 두다가 다시 떠오른 부전-마산 복선전철 현황이다. 무려 6월에 현황을 확인하고는 그 이후로 한 번도 확인을 안해봤다. 지반침하 사고 어떻게 처리되고 현재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https://momoblogs.tistory.com/53
부전-마산 복선전철 지반침하 사고
내년 2월 개통이었는데, 허참. 이거 지반 조사도 안하고 착공했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8 2&aid=0001012184 [단독] ‘지반 침하’ 부전~마산 복선전철, 노선..
momoblogs.tistory.com
나처럼 답답한 사람이 많았다보다. 무려 제목이 정부 뭐하나? 다...
원인분석을 내년 3월까지 진행하면 공사는 언제 다하나? 대한민국은 공기 연장을 너무 개똥처럼 다루는 경향이 있다. 애초에 사업성 검토가 개판으로 이뤄지니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처럼 국민 세금을 축내는 사업자들은 정말이지 제대로 조져놔야 한다. 이렇게 핑계대고 사업할거면 애초에 사업을 진행하지 말았어야지, 지질조사, 역학조사를 위한 예산이 다 반영되어 있을텐데, 공사 시작 이전에 문제를 제기한 것도 아니고 공사중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건, 공사 이전에 상황 파악을 제대로 안했다는 뜻이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1101212132208766
“부전-마산 복선전철 지반침하… 정부, 뭐하나”
지난해 3월 18일 발생한 부전-마산 복선전철 제2공구(낙동강~사상역) 하저터널 지반 침하사고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사고원인 분석작업을 내년 3월까지 완료하...
www.busan.com
결국엔 서로 책임 떠넘기다가 유야무야 늦어지고, 애타게 기다리고 있을 실수요자들은 그저 애가 탈 뿐이다. 실수요자가 누구냐고? 바로 우리들이지.
경남도는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중인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의 부산~창원 통행권역내 교통 수단별 선호도 설문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도출되었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창원↔부산, 마산↔부산, 김해↔부산, 창원↔김해, 마산↔김해의 5개 구간 교통 이용수단은 승용차 62%, 시외버스 25%, 철도(경전철) 10%, 택시 3% 비율의 이용패턴을 보였다.
특히 해당 구간에 준고속열차와 전동열차 도입시 어떤 교통수단을 이용할 지를 묻는 항목에서는 응답자의 70%가 전동열차를 꼽았고 다음으로 승용차(17%), 시외버스(5%), 준고속열차(5%) 순으로 나타났다. 전동열차 도입에 대한 지역 주민의 높은 수요와 기대를 알 수 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662090&CMPT_CD=P0001&utm_campaign=daum_news&utm_source=daum&utm_medium=daumnews
이쪽에서 살아본 사람은 알겠지만 부산-창원간에 유일한 연결수단은 창원터미널-남산터미널을거쳐 출발하는 사상까지 가는 버스다. 남산터미널은 성산구에 위치하여 나름 상당한 인구를 수용해야하는데, 그마저도 터미널에서 사람이 가득차서 오면 그냥 지나쳐야 하는 수준이다. 인구 100만을 넘기고, 특례시를 목표로 하는 창원에서 가당키나 한 일인가? 이러한 주요 소비도시인 부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 바로 이 전철인데, 이렇게 엉망으로 다뤄서야 되겠는가? 승용차로 창원에서 부산으로 이동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창원터널의 병목현상 그리고 이어지는 서부산 병목현상 등등 이루말할 수 없는 수 많은 차량 정체구간을 고려할 때, 자차를 이용하는 사람의 고통도 어마어마 할 뿐더러 버스 전용차로도 시행되지 않고 있어 학생들을 포함한 자차를 이용할 수 없는 계층들에게는 정말 쥐약인 상태이다.
목적을 잃어버린 사업,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모르겠다. 그저 대기업을 위한 사업은 아니었을런지... 어떠한 진통을 맞이다든간에 신속한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이 이뤄지길 기대할 뿐이다. 대선이후에 촉각을 세우느라 과연 박형준 시장이 일을 제대로 추진할지가 참 의문이다.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481349
"부전~마산 전철, 20분 간격 전동열차 투입을" - 경남매일
김해시의회, 촉구 결의안 채택\"부울경 묶으려면 교통망 절실\"김해시의회가 `부전~마산 복선전철`에 준고속열차보다 배차 간격이 짧은 전동열차 투입을 촉구하고 나섰다.시의회는 12일 `제240
www.gnmaeil.com
말 그대로 부울경 메가시티의 꿈은 이 전철을 통해 실현될 것이기에, 그 첫걸음이 조속히 완료되길 기대해 본다.
'부동산 - 나만의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리스크를 끌어안고 사는 사람 (0) | 2021.11.08 |
---|---|
전세로 절대 살지 말라!도 이젠 옛말 (0) | 2021.11.05 |
파이어족이 정답일까? (1) | 2021.10.18 |
상가가 탐난다. (0) | 2021.10.14 |
1천만원 수익내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 (퍼옴) (0) | 2021.10.13 |
댓글